2023. 10. 28. 20:01ㆍ개인 기록
안녕하세요. 코딩왕 코주부입니다!
얼마 전 진행한 사내 강의 후기입니다.
(Python 기초 커리큘럼 과정)
저는 대학을 다니는 동안
과외 & 학원 강사 활동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생계 유지를 위한 수단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금전적인 이유보다
누군가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기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잊고 살았던 교육에 대한 기쁨
그런 기쁨의 요소를
바쁜 직장 생활의 나날 속에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어느 월요일.
평소 믿고 따르던 리더께서
좋은 기회가 있다며 제안을 주셨고
우연히 기회를
잡아 구성원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강의 내용은 강사마다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Python 기초 교육에
일타강사(?)처럼
잘하는 강사, 못하는 강사가 없습니다.
교육생으로 하여금
"어? Python 할만한데?"
이것 하나만 깨닫게 해주면
그 이상의 것들은
교육생의 몫으로 넘겨도 됩니다.
그들이 쉽게 지치지 않도록
마치 어린 아이 다루듯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쉽게 사용하는 꿀팁 전수가
기초 교육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부딪혀 봐야 깨닫는다.
사실은 Python 강의 이전
코딩 강의 기회가 수차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생각나는 건
지난 분기에 진행된
HTML과 Javascript 교육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설렘보다
강의 진행에 대한 걱정이
더 커서 극복할 생각도 않고
도망가다시피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이번 파이썬 교육을 통해
세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1. 가르치는 것에서 오는 기쁨
2. 무엇이든 부딪혀 봐야
경험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
3.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것
이것저것 저울질 하다보면
기회라는 버스는 떠나가 있고
떠난 뒤에 후회해봐야
늦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은 도전과 경험을 해보고
배움을 계속해야된다는 것
그 중요한 사실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우리 인생
모두 지치지 않고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